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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헌의 골프 비빔밥 (11) 벙커 샷 쉽게 하려면, 오직 탈출만 생각하라
[일러스트=강일구] 꽤 오래도록 골프를 친 사람들 중에도 벙커 앞에 서면 작아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. 벙커샷이야말로 골프라는 게임에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장애와 함정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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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olf&] 예전엔 우즈만 있었다 … 지금은 웨스트우드가 있다
날렵하게 변한 후 웨스트우드의 샷도 날카로워졌다. 예전 그는 2중턱을 한 털털한 선수였다. [사진=스튜어트 리드 제공] 골프 세계 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(잉글랜드)가 007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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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거리 욕심내다 정교함 잃었다 이젠 무조건 내 스타일로 친다”
신중하게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신지애. 지난 연말 라식 수술을 한 신지애(아래 사진)는 안경을 벗고 올해 첫 대회인 호주 여자오픈에 출전했다. 신지애는 “난시 때문에 퍼팅에 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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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olf&] 신인왕·상금왕·다승왕 싹쓸이 … ‘골프 한류’에 긴장하는 일본
올해 JLPGA에서 돌풍을 일으킨 김영·신현주·임은아·이지희·전미정·안선주·이나리·김나리(뒷줄 왼쪽부터) 등 한국 여자골퍼들이 2011년 목표 우승 수를 손가락으로 나타내며 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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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프야 놀~자 시즌 Ⅲ - 박희영, 안나 로손의 프라이빗 레슨
라운드를 하다 보면 벙커 속 모래에 공이 파묻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.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벙커에서 탈출하는 것이 현명하다. 박희영, 안나 로손이 가르쳐 주는 벙커샷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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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olf&] 98%는 됐다, 단 2% 모자라 우승컵 안지 못한 이들
‘2위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.’ 프로골프의 세계에서도 통용되는 말입니다. 1위와 2위의 차이는 하늘과 땅에 비유됩니다. 챔피언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주인공이 되는 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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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지애 “샷 감각 절정, 진통제 맞고 출전하려 했다”
LPGA 투어가 한창인데 신지애(22·미래에셋·사진)가 보이지 않는다. 지난주 스테이트팜 클래식은 물론 이번 주 열리고 있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도 신지애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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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유선영 … 아시아 잔치된 2010 LPGA
유선영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캐디와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다. [글래드스톤 AFP=연합뉴스] 유선영(24)이 24일(한국시간)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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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골프] ‘공격 스윙’ 김대현 남서울서 만세
“공격 앞으로-.” 시종 공격골프를 구사한 장타자 김대현(22·하이트·사진)이 ‘남서울 사냥꾼’ 김경태(24·신한금융그룹)를 잡고 제2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을 차지했다.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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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이버로 300야드 날리는 17세 소녀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미셸 위의 장타를 보고 놀랄 것 없다. 드라이버로 300야드를 날리는 17세 소녀가 한국에 있다. 이정민. 미국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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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이버로 300야드 날리는 17세 소녀
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고2 때 미국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를 재패한 이정민. 그의 성격은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골프장에 들어서는 순간 무서운 투지가 폭발한다. 안산=최정동 기자 1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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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점 차로 ‘올해의 선수상’ 놓친 신지애 아버지 신제섭씨 인터뷰
신지애의 아버지 신제섭씨는 24일 “많은 대회를 소화하느라 막판에 체력이 달렸다. 스케줄을 잘못 짠내 책임”이라고 자책했다. 사진은 21일 신인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한 부녀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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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 안에서 결국 눈물 보인 신지애
[사진 AFP = 연합뉴스]“처음엔 ‘괜찮다’고 말했지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.” 수화기 넘어 들려오는 ‘골프 지존’ 신지애(미래에셋)의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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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동 걸린 미셸 위, 정교해진 퍼트·벙커샷 … 마침내 큰 무대서 첫 승
“아직 멀었어요. ‘대빵’ 우승하고 싶어요.” 미셸 위는 2월 하와이에서 열린 LPGA투어 개막전(SBS오픈)에서 2위를 차지한 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. 우승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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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에겐 공을 칠 권리가 양들에겐 풀을 뜯을 권리가 있다
서던다운의 페어웨이는 흡사 양들의 낙원과도 같다. 양떼가 지나가기라도 하면 라운드를 중단한 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.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양떼는 서던다운의 과거이자 현재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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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 잡을 땐 오른손도 왼손도 한곳을 향해야
마이크 밴더가 어드레스 자세를 잡은 이선화 선수의 어깨 높이를 비교하고 있다. 오른쪽 어깨가 조금 낮아야 한다. 굿샷을 하기 위해선 셋업부터 잘해야 한다. 셋업을 할 때는 네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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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내 경선 기간 중 볼링서 37점 기록 망신
관련기사 미·중 전략대화 때 “신참도 고참도 적응하는 시간 필요” 야오밍 말 인용 리더십에 대한 가장 오래된 이론은 특성이론(trait theory)이다. 리더십은 정직성,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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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소연 2억 ‘잭팟’… 3연속 우승
유소연이 4번 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. 유소연은 이날 우승으로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상금랭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. [연합뉴스] 우승상금 2억원이 걸린 한판 승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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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은희, 한강에 배 띄워놓고 아이언샷 훈련 … 집중력 키웠죠
아버지는 중학생 딸을 혹독하게 몰아붙였다. 수상스키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아버지는 ‘땀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’는 말을 굳게 믿었다. 경기도 가평의 북한강에서 수상스키장을 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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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타데이트] 새 ‘파이널 퀸’ 서희경
서희경이 4일 인터뷰를 한 뒤 중앙일보 빌딩 앞 화단에서 포즈를 취했다. 흐드러지게 핀 영산홍과 노란색 티셔츠가 잘 어울린다. 서희경은 "작년까지는 선두권에 가면 불안해서 잠을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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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골프지존’ 신지애가 수상하다
‘골프지존’ 신지애(21·미래에셋·사진)의 부진이 계속 됐다. 동반자를 압박하는 정교한 샷, 신들린 퍼팅은 찾기 어렵고 파 플레이를 하기에 급급한 인상이다. 급기야 스코어 카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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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유연한 허리 + 돌부처 심장’ … 100만 달러 굿 샷
세계 여자골프계에 신지애(20·하이마트) 시대가 열리고 있다. 신지애는 올 시즌 상위 랭커 32명이 모두 출전한 ‘왕중왕전’ 성격의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내년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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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시끄러운 골프장에서 떠들썩한 브리티시 오픈을…
스코틀랜드의 골프는 마치 우리나라의 축구와 같다. 젊었던 내 아버지가 그 옛날 동네 조기 축구 리그에서 뒷머리에 빗맞은 공이 그물을 가르고 들어간 어이없는 결승골을 두고두고 자랑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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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거리의 벙커샷도 긴 백스윙으로 리듬 유지하라
레드베터는 벙커샷을 할 때 바운스가 큰 웨지를 사용하고, 클럽 페이스는 오픈하라고 직접 자세를 바로잡아 주며 강조했다. ⑥ 다양한 클럽을 이용한 벙커샷초보 골퍼들에게 벙커샷은 공